지난 7일부터 포대벼 매입 시작, 지난해 대비 42% 증가
지난 7일부터 장성군이 포대벼 매입에 들어간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3일부터 실시한 산물벼 매입은 이달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은 농민의 선호도와 지역의 토양 및 기후 등의 특성을 감안해 황금누리와 새누리로 결정했으며, 지난해와 대비해 42%가 증가한 1만463톤(26만1천576 가마)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우선지급금)은 포대벼 40㎏당 ▲특등품 5만3천710원 ▲1등품 5만2천원 ▲2등품 4만9천690원 ▲3등품 4만4천230원 등이며,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 제비용인 849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토대로 내년 1월에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풍년으로 대부분 높은 등급이 예상되지만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건조와 조제, 수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2일 농업인 대표로 구성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올해와 같은 황금누리와 새누리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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