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가져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가져
  • 김종열 기자
  • 승인 2014.09.25 09:49
  • 호수 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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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영농기술 실천 상황 비교·평가…문제점 분석

장성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식량작물 기술보급 및 생육상황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 관련 연구소에서 친환경 실천 시범농가와 쌀 전업농가 등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친환경 식량작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고품질 식량작물 기술보급에 대한 농업인 영농기술의 실천 상황을 비교·평가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내년 농사 설계 및 각종 사업에 반영키 위해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방제사업, 친환경농정과 농자재 지원사업을 총괄해 공모, 기술센터 사전 기술심사 및 농자재선정위원회를 통한 심사 선정으로 농자재비 절감 및 친환경농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큰 피해를 끼쳤던 벼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의 발생이 감소한 한해였으나 지난 8월 기상의 변동, 강수량이 평년대비 136%로 많고 일조량은 60%로 부족해 갈색잎마름병이 일부지역에서 발생해 피해를 주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자재를 제조 활용할 수 있는 자연농업 토착 미생물 생산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자재 비용을 절감,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온탕소독후 유황 소독 연시 및 교육을 통해 키다리병 피해 농가 점차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평가단은 전남농업기술원 쌀연구소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시험포장을 방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과 고구마덩굴쪼김병 등의 해결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타 지자체의 친환경 맞춤형 최고쌀 시범단지와 찰보리 가공시설을 견학, 최고품질 쌀(탑라이스) 생산 매뉴얼에 의한 재배방법과 브랜드 품질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군의 유망한 벼 품종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벼 품종 비교 시험포장을 찾아가 향기 나는 미향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는 하이아미, 벼멸구에 강한 친농벼 등 다양한 기능성 벼 품종을 비교·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내년도 벼 품종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량작물 평가회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농가 기술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우량품종 및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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