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양해승)가 황자색 빛깔로 물들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암산의 대표 식물인 백양꽃이 만개한 것.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인 백양꽃은 4~6송이의 황자색 꽃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피며,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백양골 자연관찰로, 쌍계루, 운문암 등을 찾으면 백양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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