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런칭, 18일 사업설명회 개최
장성군과 장성우체국(국장 김희원)이 공동으로 우리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우리지역 80여명의 농·특산품 생산자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우체국오픈마켓’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장성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이 적기에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유통을 통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날 설명회는 지역 내 전자상거래업체 2곳의 사례발표와 더불어, ‘오픈마켓’ 추진사업 현황, 전자상거래의 이해 및 e-Bay 가입절차, 상품페이지 제작 방법 등의 안내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김희원 우체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장성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우체국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에서는 지난 2011년 6월 전남도와 ‘전남특산품 판매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8월부터는 오픈마켓(G마켓, 옥션)의 ‘우체국 남도특산몰’ 브랜드관을 통해 전남지역 특산품을 전국 소비자에 직거래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177억 원(53만8천 건)의 남도지역 특산품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중, 장성은 지역특산품인 오디, 복분자, 대봉곶감, 새싹삼 등 1억4천400만원(3천700건)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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