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현재 가입자 3명 중 1명 자격
지난 3월말 현재로 국민연급 수급자격을 갖춘 가입자가 63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북광주지사(지사장 김종재)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년 이상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밝히며, 전체 가입자(2,083만 명)를 기준으로 했을 때 3명 중 1명은 수급자격을 갖췄다.
10년 이상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485만 명(76.5%), 여성이 149만 명(23.5%)이고 연령별로는 40대(41.9%), 50대(39.1%), 30대(18.6%)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 기준으로 한 달에 136만9000원, 개인 기준 83만 4000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가능하면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연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소득이 없어 제 때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거나, 예전에 일시금으로 연금을 찾아 간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연금보험료 추후 납부나 반납금 납부제도를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단 관계자는 “노령연금 수급자 중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월 평균 연금액은 85만 원, 1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은 41만 원 수준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가입자의 가입기간을 늘려, 국민 다수가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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