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섣달에 피는 귀빈 ‘황설리화(납매)’
동지섣달에 피는 귀빈 ‘황설리화(납매)’
  • 최철민 기자
  • 승인 2013.12.23 12:17
  • 호수 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지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겨울의 귀빈이라고 불리우는 ‘황설리화’가 장성읍 방울샘 마을 김종우(82) 씨의 뒤뜰에 지난 21일 눈 속에서 활짝 피었다. 황설리화는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져 납매(臘梅)라고도 불린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는 물론, 눈얼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겨울에 피어나는 납매는 눈을 밟고 피어나 답설화라고도 불리며, 추위를 뚫고 오는 반가운 손님이란 뜻의 한객(寒客)으로도 불린다. 추위라는 온갖 시련을 뚫고 피어나는 납매가 인생의 교훈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