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 시간당 26mm의 비가 쏟아지자 장성읍 안평리 안평 마을 뜰이 물에 감겼다. 안평 마을은 뒷산에서 흘려내린 빗물이 작은 수로로 흘러 들어가 해마다 큰비가 내리면 도로까지 침수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애써 지은 작물이 물에 잠기자 수박하나라도 건지려고 물속에 들어간 농부의 가슴은 타 들어가고 있다.
장성군에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내린 비는 평균 112.0mm로 동화면이 128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남면이 81mm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보였다.
4일부터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의 누적 강우량은 평균 168.4mm였으며, 북일면이 19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남면이 133mm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