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언제 오려나" 애타는 농부들. 타들어가는 밭작물과 함께 농심마저 타들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 들녘 역시 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장성읍 삼월동 황룡강변 소하천에서 한 농부가 작물에 물을 주기위해 주전자와 양동이에 물을 퍼담고 있다.
현재 장성지역엔 6월중 평균 2∼3mm 안팎의 간헐적인 소나기만 내렸을 뿐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들녘엔 긴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장성지역 강우량은 지난 5월말 기준 올해 5월까지 평균강우량은 43mm에 그쳤으며, 10년간 5월중 평균강우량은 117mm로 10년 평균강우량은 362mm보다 125mm나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변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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