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 하양장미, 빨간장미 다 피었네
노란장미, 하양장미, 빨간장미 다 피었네
  • 오유미 기자
  • 승인 2009.06.11 14:11
  • 호수 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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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림댐 장미공원, 형형색색 장미 절정 이뤄

‘정열’ 또는 ‘열정’으로 대변되는 장미가 활짝 피었다. 형형색색의 장미로 뒤덮인 삼계면 수옥리 평림댐 장미공원에 각양각색의 다양한 장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려한 황금빛을 뿜어내는 마카레나,  연분홍과 노란색이 섞여 독특한 빛깔을 뿜어내는 리오삼바. 정열적인 색깔과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비탈,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줍은 신부의 마가렛 메리,  보라빛 향기 헤르모사,  세계 각국의 장미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40여종 1만4천여 그루의 장미가 펼치는 향연이다.

지난 2007년부터 조성한 이곳 장미공원에 들어서면  자연형 폭포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설치물이 꾸며져 있으며, 덩굴장미로 둘러싸인 터널을 거니는 즐거움 또한 특별하다.

이들 장미는 6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초여름,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장미의 진한 향기를 맡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미공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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