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축제 열렸다
‘안전한 먹거리’ 축제 열렸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08.11.03 17:27
  • 호수 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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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초청, 한마음공동체 추수감사축제 열어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를 위한 한마음공동체의 추수감사축제가 생산자 100여 명과 1천7백 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일~2일까지 한마음자연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첫날에는 한마음공동체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예술자연농교육을 했으며, 한마음공동체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을 거쳐 생산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저녁시간에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남면 지역주민 노래자랑에는 25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열창의 무대를 가졌다.

드럼세탁기를 놓고 열린 노래자랑의 대상은 손자, 며느리 등 온 가족이 참여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 덕성리 회룡마을 기숙자씨가 차지했으며, 그 외 10명이 최고급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자전거 등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축제 둘째날엔 수도권 및 영남권 그리고 광주지역의 소비자 1,700여명을 초청해 감 따기 체험, 벼 수확 체험, 말 타기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 장성출장소,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행사 및 시식행사도 해 참여한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에 설립된 한마음공동체는 지역 생산자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짐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공동체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처음에는 광주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으나 매년 뜻을 같이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늘어나, 현재는 수도권 5개소, 영남권 12개소를 비롯한 전국 55개 전문 매장에서 5만 명의 회원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연간 115억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 생산자로 1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추수감사축제에 참여한 장성군 관내 지역생산농가들이 시식행사 및 직판행사에 참여 약 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2007년도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쌀, 가공품 등으로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하여 지역 향토기업인 한마음공동체의 플랜차이점을 개설하는 업체나 개인에 대하여 판매장 시설 임차보증금으로 개소당 5억 원의 범위 내에서 연리 2%의 친환경육성기금을 융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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