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액 80억원, 고용창출 효과 55명 기대
장성군에 수도권 첨단기업의 이전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주)일신엔지니어링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9일에는 장성군, 전남도, (주)대성테크노(대표 박석기)가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공동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주)대성테크노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사업확장을 위해 장성군으로 이전, 황룡면 월평중공업단지 내에 113억원을 투자해 초정밀부품 가공생산과 장치산업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주)대성테크노의 원활한 공장이전을 위해 입지보조금 및 투자보조금을 지원, 공장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의 신속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55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80억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성군은 올해 총 28개 기업 유치, 821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8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이청 군수는 “장성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44%가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산업구조와 소득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며,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경영마인드 함양으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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