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황룡강 둔치 등…추석 무렵 만개할 듯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꽃 물결이 황룡강에 넘실거린다. 올해 군은 공설운동장과 황룡강 둔치 공원 38,970㎡ 면적에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황홀경’은 군민은 물론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의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해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모스꽃은 지난 7월 파종한 이래 추석 연휴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재래종 이외에 센세이션, 황화, 슈커비키, 로드시리즈, 베르사이류 등 종류의 폭을 다양화했으며 오색 물결을 연출하고 있다.황룡강변에서 조깅을 즐기는 한 군민은 “운동할 때마다 황룡강과 어우러진 코스모스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고 향기에 취한다”고 말했다.
군은 황룡강의 코스모스를 홍보하기 위한 시화전 및 사진전을 오는 10월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룡강변은 해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계절별 꽃 테마공간으로 탈바꿈,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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